고기 대신 재미있는 상식

Bard, Google AI 출시!

지식한점 2023. 5.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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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일(현지시간)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오픈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바드 전면 오픈은 지난 3월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입니다.

https://bard.google.com

Bard는 소설도 쓴다?

이에 따라 돈으로 거저먹은 마이크로 소프트와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본격적인 경쟁이 전개될 전망인데요... 바드에는 이날 공개한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2(PaLM)가 탑재됐습니다. 팜2는 작년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5천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한다고 구글은 설명하고....바드는 이를 토대로 이날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바드는 그동안 영문으로만 지원돼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가 한국어인 것인 것이 의아하네요.|
구글은 조만간 40개의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ard가 스스로 자랑을 잘하네요 ^^

ChatGPT는 웹에서 가져온 Data이고... 본인은 방대한 텍스트 및 코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된 라고 어필하는데... 뭐 비슷한(?)..
그리고 ChatGPT는 최신 Data로 학습된 AI가 아니였는데... Bard는 ChatGPT보다는 최신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까지 학습된 상태는 아닙니다.

바드의 질문과 답변에는 모두 시각적인 요소가 추가되었다고하는데요... 이용자 질문에 관련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또 바드에 시각 분석을 사용해 관련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글 렌즈(Google Lens)가 결합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사진을 선택한 후 "사진 속 강아지 두 마리의 캡션을 적어줘"라고 요청하면 바드는 구글 렌즈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몇 초 만에 캡션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다크모드(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 기능도 추가됐고, 다음 주부터는 답을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소스 출처 표기 기능도 추가된다. 바드 답변은 바로 구글 지메일과 문서로도 내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고 하네요..

구글은 연내에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 기반 제품군 '파이어플라이'와 결합해 고품질의 이미지로 답변하고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가 지난 3월 출시한 모델로, 자사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사용이 허가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은 이날부터 일부 이용자들의 등록을 받고 몇 주내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바드가 내놓을 오답을 의식한 듯 피차이 CEO는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며 "구글은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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